혼합치열기, 영구치 나오는 시기 및 순서

요즘은 Dental IQ가 워낙 많이 올라가서 젊은 엄마아빠들이 미리서부터 치아에 관심을 많이 갖고, 우리아이 어렸을때부터 관리를 잘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아직은 어린, 한창 크는 아이들에게 교정장치를 해주고도 많이 미안해하고 힘들어하는 부모님도 많이 있죠. 성인이 치아교정을 해도 관리하기 힘들고 아픈데, 아직은 어린 아가에게 힘든 치료를 하는 것 같아 마음도 많이 아파하기도 해요.

하지만, 혼합치열기 즉,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꿔지는 시기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갖느냐에 따라 돈을 들이지 않고도 이쁜 치열이 되도록 노력해줄 수 있다는 사실 !! 알고계신가요?

영구치가 모두 나온 이후 교정을 하는 것 또한 비용이며, 시간이며, 많은 노력과 아이의 고생까지 들어가는데 미리서부터 제때제때 유치를 잘 빼주는 걸로도 성인되서 교정할 확률을 많이 낮출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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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치열기와 영구치

만 6세 무렵 최초의 영구치가 유구치 후방에서 나오게 되고 아래 앞니부터 시작해서 계속 영구치 교환이 이루어져요. 보통 12세를 전후해 사랑니 외 28개의 영구치열이 완성이 되는데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는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주위와 비교해서 늦거나 빠르다고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하지만, 드물게 영구치가 1-2개 안나오거나 더 나오는 경우도 있고, 먼저나온 영구치에 가로막혀 많이 더디게 나오거나 안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니까 미리미리 치과에서 엑스레이 찍고 체크하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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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치

영구치는 한 번 나오면 평생 죽을 때까지 사용해야 하는 치아에요. 영구치는 평생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유치에 비해 뿌리도 크고 길어요. 하지만, 영구치가 한 개라도 결손이 되는 경우에는 그 자리에 있는 유치를 성인이 되서 임플란트를 하거나 새로 해넣기 전까지 사용해야 돼요. 이 때는 매우 약한 유치가 성인이 되기 전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혹여나 유치가 금방 빠지고 성인이 될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경우에는 옆에 나온 영구치가 빈자리로 쓰러지지 않고 공간이 유지되도록 공간유지장치를 제작해 부착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어요. 공간유지장치를 부착해 공간을 유지시켜줌으로써 추후에 임플란트 심을 공간을 유지해주는 일을 하게 돼요.

단단하게 고정되어있는 어금니에 연결하여 공간을 유지시켜주는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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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치 나오는 시기 

 

영구치는 모두 사랑니 외 28개 치아로, 상악 14개, 하악 14개로 구성되며, 가운데 앞니 중심으로 숫자를 붙여 1,2,3,4,5,6,7 까지 있어요.

1과2는 흔히 앞니라 부르고, 1은 젤 가운데 중절치, 2는 중절치 옆이라 해서 측절치

3은 흔히 송곳니라 부르고, 견치

4는 흔히 작은어금니라 부르고, 제1소구치

5는 흔히 작은어금니라 부르고, 제2소구치

6은 흔히 큰어금니라 부르고, 제1대구치

7은 흔히 큰어금니라 부르고, 제2대구치

라고 부릅니다.

 

 

 

1. 6~7세 : 하악중절치, 하악제1대구치, 상악제1대구치  -> 이때 어금니가 처음 나오는 시기!  불소 및 실란트  꼭!

2. 7~8세 : 하악측절치, 상악중절치, 상악측절치

3. 9~11세 : 하악견치

4. 10~12세 : 상악제1소구치, 상악제2소구치 ,하악제1소구치, 하악제2소구치

5. 11~12세 : 상악견치

6. 11~13세 : 하악제2대구치

7. 12~13세 : 상악제2대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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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치 나오는 순서 

6~7세경 상악제1대구치, 하악제1대구치, 하악중절치  나오는 걸 시작으로 상악 앞니 ㅡ 하악송곳니 ㅡ 상하악 작은어금니 ㅡ 상악송곳니 ㅡ 하악제2대구치 ㅡ 상악제2대구치 

순서로 나오게 되는데, 처음 영구치가 나오는 6~7세와 마지막 11~13세에는 어금이가 나오므로 꼭 !! 치과에 가셔서 실란트로 홈메우기를 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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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8~9세경 어린이의 치과 파노라마 엑스레이.

유전치(유중절치,유측절치)들은 모두 빠지고 영구치로 바뀌었으며, 제1대구치가 나왔고 어금니 부분은 아직 유구치가 있고 뼈 속에 소구치들이 머리는 만들어져있고 뿌리를 점차 만들며 올라올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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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3~15세경 청소년의 치과 파노라마 엑스레이.

유치는 모두 빠지고 영구치로 바뀌었으며, 턱뼈 속에 사랑니가 만들어지고 있음

* 사랑니는 만 18~19세경 이후로 뿌리까지 형성되며, 잇몸 밖으로 머리가 나오거나 매복이 부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어요. 완전 매복은 상관 없지만, 일부만 매복이 된 경우 주변 잇몸과 치아사이가 관리가 잘 되지 못해 잇몸이 붓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뿌리까지 다 형성이 된 후 발치를 해야 할 지 엑스레이 찍고 결정하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