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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공유방/수면교육 이렇게 성공했어요 !

수면교육2 (feat, 쪽쪽이 끊고 수면의식 새로 만들기,수면리듬 알려주기)

안녕하세요 :)
저는 쪽쪽이셔틀때문에 수면교육을 다짐해서,
쪽쪽이를 끊으면서 수면의식을 새로 만들어주는 작업부터 했어요~

잠들기전 쪽쪽이를 물리면 레드썬 ! 하듯이 잠들었던게 수면의식으로 쪽쪽이를 넣은거라는 걸..
수면교육을 공부하면서 처음 알게된 무지한 엄마였어요 ㅠㅠㅋㅋ

3-4개월부터는 아가들이 수면리듬(45분컷으로 얕은잠에서 깊은잠에 들어가야하는데 못넘어가고 깨는 것)이 생기면서,

45분마다 얕은잠에서 깊은잠으로 넘어가야하는데 혼자 스스로 못넘어가고 깨서 울게되고,
이때마다 나를 재울때 했던 쪽쪽이로 다시 재워라 !! 하는 요구가 생깁니다 ㅜㅜ

그래서 쪽쪽이를 아예 끊어버리고,
스스로 혼자 뒤척이다가 잠이들어야 얕은잠에서 다시 뒤척이다가 스스로 깊은잠으로 넘어갈수 있게 만드는게 목적이 되었답니다..!


< 목차 >

  1. 쪽쪽이끊기
  2. 수면의식만들기
  3. 수면리듬 스스로 연장하게 만들기



1. 쪽쪽이 끊기

: 쪽쪽이를 잠자기위한 용도로 쓰고, 깼을때도 쪽쪽이셔틀을 했었기때문에 쪽쪽이에 대한 의존도를 없애는게 중요했어요~!

쪽쪽이를 끊기로 다짐을 한 첫날 !
낮잠부터 아가가 좋아했던 방법으로 재워보기로 했어요~ 우리아가가 쪽쪽이 제외하고 좋아했던 방법은 아기띠에서 스르르 잠드는 거였거든요.

아기띠로 쪽쪽이부터 떼어낸 후 점차 아기띠말고 누워서 잠드는 쉬닥법을 할 생각이었는데,

아기띠로 잠이 들었다가도 눕히면 금방깨서 쪽쪽이달라고 우는게 아니겠어요? ㅜㅜ

이때 멘탈이 바사삭…ㅋㅋ



잠도 못자서(밤새 쪽쪽이 셔틀) 당장의 편안함을 위해 쪽쪽이 주고 싶은 맘은 굴뚝같았지만..

그래도 10번줄거 1번만 주자 ! 하고서,
너무너무너무 울면 쪽쪽이 물렸다가 5초후 바로 빼버리고 다시 재우려고 노력하고,

또 참고참고 10번참다가 계속 울면 반복…
정말 제일 힘든 날이 아니었나 싶어요.. ㅋㅋ

그러다가 밤잠은 아무래도 호르몬때문에
더 쉽게 잠이 들거라서, 첫날 밤잠부터는 쪽쪽이 안물리고 쉬닥법으로 재웠어요.

<<하품하고 눈을 비비고 피곤한 신호를 보낼때>>
바로 눕혀서(잠이들지 않고 눈이 떠있는 상태)
쉬~~~소리를 내고 옆으로 눕혀서 엉덩이 토닥토닥했고, 처음엔 막 반항을 하다가 갑자기 훅 잠이 드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밤잠이 먹히고, 다음날 낮잠부터는 쉬닥법으로 똑같이 했고, 처음에 잠드는데 20분 걸리던게 점점 10분..5분.. 하더니 금방 잠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밤잠도 처음은 4시간반, 다음날은 7시간..7시간반..8시간반.. 점점 늘어 갔구요~.


2. 수면의식 만들기

: 쪽쪽이를 없애고 다른 수면의식을 만들어야 해서 처음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했어요.

<<우리아가 수면의식 루틴>>
(6시50분)목욕시키기 - 로션바를때부터 수면등+노래틀기+소근소근 말하기 - 분유먹이기 - 트름15분시키고 역방쿠15분눕히면서 책읽어주기 - 기저귀갈고 방에 들어가서 안고있다가 피곤한 신호보이면 바로 옆으로 눕히고 쉬닥법으로 재우기 (항상 같은시간 8시쯤)

항상 같은시간 목욕시작 - 같은시간 재우기를 일주일간 했고, 이제는 아가가 저 사이클을 하면
아 ! 나는 이제 자는구나 ! 를 깨달았을 거라

일주일이 지난 이때부터는,
혼자 자는 버릇을 들여야 했어요~.


3. 수면리듬 스스로 연장하게 만들기

: 쉬닥법으로 재운 후,
첫날에는 4시간 반 후에 깨서 울었는데
이때 바로 가지않고 10분을 기다렸어요.

처음엔 강성울음으로 울더니
5분후 조금 약해졌다가 또 강성울음 반복을 하길래
10분을 더 기다려봤고, 또 반복하길래 10분을 더 기다리고.. 하다보니 30분정도 되니까 갑자기 훅 잠이 들었어요 …! 암것도 안하고 기다리기만 했는데…!

혼자 스스로 연장을 처음 한거였어요!!


이때 희망을 보았고 …! 신나있었는데,
또 한두시간 있다가 깨서 울었고 기다려봤더니 이번엔 10분간 내리 우는게 아니겠어요? ㅜㅜ

가서 가슴에 손을 올리고 토닥토닥 했더니
더 세차게 울기 시작 … 당황 ㅜㅜ

쉬~~~ 토닥토닥 20분가량을 해서 결국 재웠고,

둘쨋날은 7시간을 자고 일어나서 울길래
또 기다리고.. 이렇게 혼자 스스로 연장할 수 있도록 기다리다보니 처음보다 점점 우는 시간이 줄고 이제는 강성울음도 아니더니..
지금은 울지도 않고 푹 ~~ 10시간30분은 쭉 통잠을 자게 됐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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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궁금하신 걸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했던 방법이나 아는 한에서 조언해드릴게요!☺️☺️


다음에는 새벽수유 끊기, 혼자잠들기 길들이기, 낮잠연장하기 를 다뤄보겠습니다 !

수면교육3 (feat, 새벽수유끊기, 혼자잠들기, 밤잠.낮잠연장하기) - https://yoon-yuns2023.tistory.com/m/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