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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공유방/수면교육 이렇게 성공했어요 !

수면교육에 대한 시선과 이야기😌

안녕하세요 :)
수면교육을 한다고, 또는 했다고 하면.. 일단 양가 부모님의 우려깊은 목소리들을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아요.

그게 첫번째 관문이 아닐까 싶어요.

주변에 아는 언니, 회사 사람들, 아기를 키우는 친구까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육아관을 가지고 있는데.. 도움이 필요해보이면 조언을 해줄 수는 있지만 본인의 육아관을 너무 밀어붙이는 것 같으면 또다른 스트레스로 오기도 해요 ㅠㅠ😭

육아에 관해서는 도움을 청한게 아니라면 섣불리 조언을 하는 것도 조심해야겠다고 느꼈답니다.





1. 수면교육이라는 건 애기 울리는 거아니니? 애착관계에 문제 생겨 !

: 삐뽀삐뽀 119 소아과책에서 하정훈원장님이 그러셨어요.  20분을 울린다고 해서 아가의 정서 문제와는 상관이 없다고요. 아가가 우는 건 슬퍼서가 아니고 안아줘라, 놀아줘라. 뭐를 해줘라 하는 걸 말로 못하기때문에 우는 게 의사소통이라구요 ㅎㅎ

논문에 따르면, 수면교육을 하느라 울린 아가들의 몇십년 후의 정서와 수면교육하고 푹잔 엄마는 너무 좋았어요. 오히려 수면교육을 하지 못하고 잠을 잘 못잔 엄마는 우울감 등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했다는 글이었어요..

저는 이 글 두가지를 읽고 정신이 번쩍 들었던것 같아요.

나는 잠이 매우 중요한 사람이고, 수면교육은 아가와 나, 신랑 우리가족 모두를 위한 거라는 걸

그래서 수면교육을 마음에 단디 무장하고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 애기가 정말 필요해서 울수 있잖아.. 진짜 문제생기는 거 아니야??

: 내 애기에 대해서는 엄마가 제일 잘알아요. 우리아가는요 … (차태현빙의주의)😂

잠을 푹 자고 인나자마자 먹어야 잘 먹고요.. 잠에 예민하고 잠이 많은 아이라서 이제 잘거라는 예측가능하게 알려주니까 더 편안하게 잘 자구요..

아가컨디션이 괜찮고, 기저귀도 괜찮고, 열도 없고 문제가 하나도 없고 지금 매우 졸린데 잠을 못들어서 짜증내는 거에요.. 괜찮은 거 알기때문에 냅두는 거니까 걱정마세요..

라고 하고 싶어요 😊

우리 아가에 대해서 계속 합을 맞추고 아가의 상태를 잘 아는 건 엄마에요 !! 그리고 엄마가 가장 아가를 사랑하고 가장 걱정한답니다!! 그러니 걱정마세요 ☺️☺️


3. 지금 아가가 뭘 안다고… 좀 안아주고 아가가 해달라는대로 해줘도 괜찮아~

: 저는 우리아가가 우리집 룰을 알았으면 해요. 내가 찡찡거리면 다 얻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우리집은 엄마아빠가 이끌어가는 사람이구나. 나는 거기에 따라야지..! 라고 자연스레 믿고 따르게 하고 싶어요.  
아가들도 너무나 똑똑해서 눈치가 있고 자기한테 약한 할머니 할아버지 다 알아봐요 ㅋㅋ아가에게 다 맞춰줘서 버르장머리 없이키워지는 건 바라지 않거든요..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어린이집을 가는 것부터서도) 내뜻대로 안되는게 많은데 그때 어떻게 아가가 감당을 하겠어요..

세상엔 내가 하고싶다고 다할 수 없다는 걸.. 미리서부터도 알려주고 올바르게 키울거에요.! 내 아가니까 제가 바르게 키울테니 걱정마세요..!


라고 하고 싶네요 ㅎㅎ😭

하… 이거말고도 정말 많죠.

여름인데 아가 춥겠다 이불좀 덮자 하는 어르신들..
태열올라오고 아가는 더운데.. ㅋㅋㅋ



오죽하면 이런 옷이 나왔겠어요 ㅋㅋㅋ🤣🤣


세상에 모든 엄마들 !
이런 말들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각자의 신념대로 아가 잘 키웠으면 좋겠어요🤛